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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또 10기 소감
    글또 2025. 3. 29. 23:46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글또 10기를 마무리하며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벌써 지난 7기, 8기, 9기를 지나 10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10기를 시작할 때 “좋은 기술 글을 쓰자”는 목표를 품었지만, 실제로 기술 글은 많이 쓰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글을 작성하면서 많은 배움이 있었고 만족감을 느낍니다.

    회사에서는 다양한 문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새로운 기술이나 이론을 찾아 정리하는 것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실제로 겪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글로 남기며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회사에서 발생한 DB 장애, 애플리케이션 장애 등 여러 가지 문제 상황에 대해 글을 작성하였고, 그 결과로 문제 해결까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문제 해결 과정을 글로 정리하는 데 주어진 2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전이 있을 때마다 틈틈이 기록하며 자료를 모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든 회차에 글을 제출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완성한 글도 있어서 뿌듯합니다.

    중간에 작성 도중 멈춘 글들은 언젠가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해결한 후 보완하여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다짐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도 있지만,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며 미래에 완성된 글로 공유할 계획입니다.

     

    또한 글쓰기와 공부에 집중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려 했으나, 막판에 갑작스러운 여러 일정이 겹치면서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다 보니 한 가지에 온전히 몰입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몇몇 작업은 포기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업무에 집중하는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글또를 통해 받은 좋은 영향은 앞으로도 꾸준히 글쓰기를 이어나가게 하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작성하고 싶은 글들이 많아 당분간은 회사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을 기록하며, 그 과정 속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또한 글또에 참여하면서 커피챗, 책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평소 접하지 못했던 책들을 읽을 수 있는 기회는 제게 좋은 경험되었습니다.

    또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은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열정 넘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영향을 받기도 한 것 같습니다.

     

    글또가 마지막이라고 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처음 7기 때 작성한 글들과 지금 작성한 글들의 차이를 보면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과거 글을 보면 글의 전체적인 구조나 규칙들도 점차 나아지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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