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위한 커리어 관리 핸드북

해당 리뷰는 한빛미디어의 후원으로 책을 받아 작성합니다.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 한 권을 읽고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운 좋게 한빛미디어에서 책을 후원해 주셔서 읽게 되었습니다.

여러 후보 중에서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앞으로 나의 커리어가 정체되지는 않을까?"

책을 읽고 나니 답변을 얻기보다는 질문이 바뀌었습니다.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개발자를 위한 커리어 관리 핸드북 - 예스24

 

 

 

이직의 신호

제가 생각하는 회사의 일은 지루한 일과 흥미로운 일의 혼합입니다.
지루한 일은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을 사용하는 것이고, 흥미로운 일은 새로운 개발 지식을 쌓는 것입니다.

그러다 지루한 일의 비중이 커지면 이직에 대한 생각이 슬며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책에서는 이를 "만족도의 신호"라고 표현합니다.
이 외에도 책에서는 여러 신호를 소개합니다.

 

분노로 인한 신호

회사나 상사, 프로젝트 등에 대한 분노는 이직의 신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감정은 판단을 흐릿하게 만들어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배고픈 상태에서 마트에 가서 마구잡이로 음식을 사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분노에 휩싸였을 때는 잠시 감정을 가라앉히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몰입도의 신호

여러분은 회사 밖에서도 회사 일을 얼마나 생각하시나요?
저는 머릿속의 메인 주제가 아닌, 약한 몰입 상태에서 일을 생각해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문제 해결은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샤워를 할 때 불현듯 떠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사 일이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워져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역시 신호입니다.

 

 

신호를 받았다고 해서 바로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올바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신호를 받았을 때 해야 할 일은 그 신호의 문제를 개선하려는 것입니다.
개선해 보려는 노력도 없이 이직을 한다면 새로운 회사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책은 이직이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현 직장에서 자신감을 갖춘 상태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한 만화의 명대사에도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베르세르크

 

 

 

이직

여러 번 이직을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회사들은 사실 비슷합니다. 그냥 회사입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흥미롭고 새로워 보이지만, 적응하다 보면 다시 무료함을 느끼게 됩니다.

책에서는 이직할 회사의 독특한 점을 찾고, 그 일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목표와 회사의 일이 조금이라도 가까운 길을 선택해야합니다.

 

 

마치며

책을 읽으며 느낀 점들을 공유했는데,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께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